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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이야기

라듐

by ryanlion 2019. 8. 26.

방사능은 인류에게 x선.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요법, 원자력 발전이라는 혜택을 선물했지만. 동시에 핵 테러, 핵무기, 원자력 발전 사고에 대한 공포도 함께 안 겨주었다. 또한 방사성 원소인 라듐의 발견은 2()세기 초 일부 노동자드의 죽음을앞당 기는 결과를 낳았다.


죽음의 광선

노벨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한 1898년 당시, 방사능을 연구하던 사람은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 방사능을 뜻하는 'radioactivity'리는 단어는 그녀가 광선을 뜻하는 라틴어 라디우스 Radius'에서 착안하여 만든 원소명, 즉 '라듐radium'에서 나왔다.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방사능이 발견되었지만, 처음에는 당대 최고의 석학들조차 이것을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잘 몰랐다. 영국의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Emest Rutherford, 1871-1937는 1933년에 이렇게 말했다. “원자가 쪼개졌을 때 생산되는 에너지란 별 볼 일 없는 수준에 불과하다. 원자의 형태를 바꿔 에너지원으로 삼겠다 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보다 한 해 전에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도 이런 말을 남겼다. “원자력 에너지를 얻을 기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에 가능하다고 해도 우선 우리한테 원자를 마음대로 쪼길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소개한 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러한 발언 이 나은 지 채 20년도 지나기 전에 원자로와 첫 번째 핵무기가 개발 되어 저들의 생각이 완전히 들렸음이 밝혀졌다. 방사능은 여러 과학지들의 협동을 통해 발견되었지만, 연구에 가장 크게 기 여한 인물로는 현재 'x선'으로 불리는 뢴트겐선의 발견자 독일의 빌헬름 뢴트겐Wilhelm 1845-1923, 우라늄을 연구한 앙투안 베크렐 1852-1908, 라듐과 폴로늄FOIonium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폴란드 출신의 마리 퀴리를 들 수 있다.
우라늄 광석의 구성 성분인 라듐은 그 함유량 이 극히 적고, 지구에서 천연 금속 상대로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귀리 부인은 광석에서 순수한 라듐을 은백색 금속 형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이 금속이 공기와 닿으면 급속도로 산화하 며, 어둠 속에서 매력적인 청록색 빛을 발한다고 보고했다. 그때는 방사능의 위험성이 전혀 알려지 지 않았던 시대로, 퀴리 부인은 새로운 원소가 인체에 어떤 영형을 미치는지 궁금하여 자신의 피부 에 라듐을 직접 접촉하기도 했다.그러자 단 며칠 사이에 피부에 궤양이 생겼다. 또한 그녀가 라 듐 덩어리를 언제나 책상 위에 올려둔 탓에 그녀의 연구 자료에서는 여전히 미량 의 방사능이 방출되어 현재 모두 납 상자에 보관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남편 이자 가장 중요한 공동연구자였던 피에르 퀴리Pierre curie는 잘 알려진 다로 마차에 치여 사망했으나, 퀴리 부인은 지속적인 방사성 원소 연구로 재생불량성 빈혈 aplasticanemia이 발생하여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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