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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이야기5

라듐 방사능은 인류에게 x선.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요법, 원자력 발전이라는 혜택을 선물했지만. 동시에 핵 테러, 핵무기, 원자력 발전 사고에 대한 공포도 함께 안 겨주었다. 또한 방사성 원소인 라듐의 발견은 2()세기 초 일부 노동자드의 죽음을앞당 기는 결과를 낳았다. 죽음의 광선 노벨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1934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한 1898년 당시, 방사능을 연구하던 사람은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 방사능을 뜻하는 'radioactivity'리는 단어는 그녀가 광선을 뜻하는 라틴어 라디우스 Radius'에서 착안하여 만든 원소명, 즉 '라듐radium'에서 나왔다.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방사능이 발견되었지만, 처음에는 당대 최고의 석학들조차 이것.. 2019. 8. 26.
지각 구성 원소 중에서도 네 번째로 양이 많은 철은 다른 원소보다 광석에서 석출 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구리와 청동의 발견에 뒤이어 나타난 절기시대 는 인간이 이룩한 위대한 기술적 위업이라 할수 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이 기술은 수 많은 인류가 고통을 겪었던 첫 번째 암혹기에 빠르고 넓게 퍼졌다. 일단 철이 사용되기 시작하자, 일상생활과 각종 산업에서 쓰였던 다른 금속들은 서서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 야만 했다. 첫 번째 '암흑시대' 초반부에서 우리는 언제 구리와 청동 야금술이 출현했는지, 또 각 금속의 생산과 교역이 어떤 식으로 초기 인류 문명의 발달에 박차를 가하고 상업 • 기 술 • 문화 • 지식 • 예술 등에 영푱을 미쳤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인류는 갑작 스럽고 혹독한 파국, 이른바 청.. 2019. 8. 26.
황토 황토의 역사적인 용도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인류의 선사시대를 돌아 0 볼 것이다. 하지만 먼 옛날 황토로 유물과 뼈 등을 칠했던 이들을 과연 인간으로 불러도 좋을지 고고학자와 인류학자들은 계속 의문을 표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진화 호모 속의 역사는 23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일설에 의하면 그 중 225만 년 동안 존재한 원시 인류는 오늘날 우리가 지칭하는 인간의 개념과 맞 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도구를 사용하고 여럿이 힘을 모아 수렵 • 채집 활동을 했으며, 아마도 나름의 언어를 이용해 서로 의사전달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능력과 특성 면에서 현재의 침팬지 무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리라 추측된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약 8만 년에서 5만 년 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2019. 8. 26.
흑요석 고고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역사상 가장 먼저 거래된 상품은 화산에서 생성된 검 그-은 유리, 혹요석이라고 한다. 이 물질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수천 년간 실용적인 도구 제작에 사용되었으나 점자 금속에 밀려나고 말았다. 그러나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밀어닥친 16세기 이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각종 도구와 무기의 주된 재료로 흑요석이 쓰였다. 희생의 극치 콜럼버스가 당도하기 이전의 메소아메리카, 특히 텍스코코 호수 중심에 수도 테노치티를란(Tenochtitlan)을 세우고 오늘날의 멕시코 지역 대부분을 점령했던 아스텍에 관해 사람들에게 묻는다면 많은 이가 당시 원주민의 인신공양 풍습을 떠올릴 것이다. 스페인의 정복자들은 그들의 조상인 켈트 족과 빼어난 문명을 자랑한 고대 그리스 • 로마인 조차 인간을 제물로 ..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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